[날씨] 오늘도 예년보다 쌀쌀…밤부터 경기·영서 눈비 조금

2023-12-02 0

[날씨] 오늘도 예년보다 쌀쌀…밤부터 경기·영서 눈비 조금

[앵커]

주말인 오늘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중북부 지역에 눈이 조금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12월의 첫 주말인 오늘도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광화문광장도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인데요.

어제보다는 바람결이 잦아들어서 활동하기 비교적 수월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4.4도까지 내려갔고요.

한낮에도 계속해서 평년 기온을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7도, 대구 9도 예상됩니다.

당분간 아침, 저녁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추위는 모레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밤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 1~3cm, 경기 북동부는 1cm가량이 되겠고,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건조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녁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산지에는 순간 풍속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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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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